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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제22대 노조 위원장 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진다. 현대중공업 노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흐보 등록 마감 결과 그동안 노동계에서 예상됐던 4명의 후보군이 등록을 마쳤다.
 강성성향으로 분류되는 '분과동지연대회의' 현장조직에서 박근태 교섭위원이 기호 1번 후보로 등록했다. 온건 노선의 '민주현장연대'에서 황재윤 대의원 분과장이 기호 2번으로 선거에 나온다.

   또 다른 강성으로 분류하는 '우리함께 변화와 혁신'에서는 오영성 전 회계감사가 세번째로 후보 등록하면서 기호 3번으로 출마했다. 온건·실리 성향의 '현장연합동지회' 조직에서 출마한 김해용 대의원 분과장은 기호 4번으로 등록했다. 이로써 백형록 현 지부장을 이을 현대중공업 차기 노조 위원장을 뽑는 선거는 4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차기 노조 위원장 후보 등록을 마친 출마자들은 20일부터 선거 운동을 펼친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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