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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가 대왕암공원 막구직 주차장 자리에 국비 37억 1,000만원과 시비 72억 9,000만원 등 총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602면 규모의 주차장을 내년까지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사진은 대왕암공원 타워주차장 조감도.

울산 동구는 19일 구청장실에서 권명호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왕암공원 타워주차장 건립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동구는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대왕암공원 타워주차장 건립을 추진해 왔다.

 현재 대왕암공원 막구직 주차장 자리에 국비 37억 1,000만원과 시비 72억 9,000만원 등 총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1,865㎡, 지상 2층 602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및 경관위원회에 교통영향평가 심의와 건설기술 심의를 마쳐 이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착공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친 상태로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상반기 중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타워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의 주차난이 해소되어 관광객들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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