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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9일 동구 주전 바다숲 조성 해역에 강도다리 치어 7만6,000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강도다리는 경상북도 울진의 민간 수산종자 배양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크기는 전장 6cm 이상 10cm 미만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전염병 검사 기준을 통과한 건강한 종자로서 방류 3년 후에는 약 30cm 이상으로 성장해 울산지역 어업인의 직·간접적인 소득원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방류한 어종이 방류효과 조사 결과 동해안 해역에서 경제성 평가가 높은 어종으로서 어업생산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도다리 방류는 울산 연안이 수산자원으로 풍성한 황금어장으로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안의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연안 정착성 어종인 강도다리 치어를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211만7,000마리를 방류했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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