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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교동 밀양스포츠센터에서 내이동 내이국민임대주택과 연결되는 '미리벌관~내이국민임대주택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도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그 간 도로가 완전 개설되지 않아 이 일대 지역개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곳 주민들은 밀양시청 주변에서 내이동 신촌, 부북면 방면으로 가기 위해 먼 거리를 우회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예산 54억 원을 투입, 지난  2013년 4월부터 보상협의 등을 거쳐 지난해 4월 착공, 17개월여 만에 연장 780m, 폭 20m의 도시계획도로와 회전교차로 1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밀양시는 이 도로가 완료됨으로써 이 일대 주거환경이 개선되어 각종 개발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교동에서 부북면 방면으로 우회노선이 생김으로써 접근성 향상으로 인한 교통물류 비용이 절감되고, 출·퇴근시 밀양시청 앞 국도24호선 교통흐름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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