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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017년 경남형 벽지교통체계 구축'과 관련,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시군 평가 결과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밀양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전면해소 및 불합리한 벽지노선 구조조정으로 경남형 수요응답형(DRT) 교통 체계인 브라보 100원 택시의 성공적 추진과 안정적 정착을 이룬 최우수 시로 선정, 인센티브 3,000만원을 해당 사업예산으로 지원받는다.

 100원 택시는 박일호 시장의 공약사업인 '구구팔팔 장수복지 밀양' 추진을 위하여 2015년 4월부터 밀양시가 독자적으로 추진해 오던 사업으로 올해부터 경남형 벽지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도입 시 기존 100원 택시 운행 방식으로 개편, 브라보 100원 택시 운행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100원 택시는 현재 최인접 버스승강장에서 마을회관까지 1km이상 떨어진 총 10개 읍,면 45개 마을에 운행 중이며 내년 1월부터는 운행대상지역을 700m 이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으로 대상마을 발굴, 조례개정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브라보 100원 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열악한 지역 주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맞춤형 교통정책으로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택시업계의 경영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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