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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와 S-OIL, 울산문화재단 후원으로 지난 20일 태화루 태화마당 특설무대에서 S-OIL과 함께하는 문화콘서트 '풍류-태화루, 가을 향기를 품다' 공연이 열렸다.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는 공연이 주말 중구 태화루 일대를 가득 채웠다.

 S-OIL과 함께하는 문화콘서트 '풍류-태화루, 가을 향기를 품다' 공연이 지난 20일 태화루 태화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공연은 울산시와 S-OIL, 울산문화재단의 후원했다. 무대에는 울산에서 뮤지컬, 융·복합장르, 가무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상상나무퍼포먼스와 울산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된 내드름연희단, 국악연주단 민들레와 춤판, 시크루가 출연했다.

 총 연출은 2012~2013 울산고래축제 개막주제공연, 2012처용문화제 개막주제공연, 2015~2017 울산시 창작컨텐츠 육성사업으로 이뤄진 창작뮤지컬 '장생포고래전'과 창작가무악극 '태화루 in LOVE', 경북 안동시 왕의나라 시즌2 '삼태사' 극작과 연출을 맡은 윤단 감독이 맡았다.

 이번 공연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하면서 고루하지 않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 우리 전통 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했다.

 관중들은 "서정적이고 애절한 한국적 정서가 가득 묻어나는 공연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하주화기자 us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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