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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가 후원하고 동강병원이 주관한 '2017년 응급의료관계자 워크숍'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각종 재난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의료계가 한자리에 모여 재난사고에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울산시가 후원하고 동강병원이 주관한 '2017년 응급의료관계자 워크숍'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시·구군,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지원센터 등 90여명이 참가했다.

 첫째 날에는 울산시 식의약안전과 김홍식 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 김길훈 연구원이 '울산지역 3대 응급 및 심장정지 환자 발생현황과 특성'을 발표했다. 이어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 홍은석 센터장, 울산시 소방본부 안전구조과 강희수 과장, 동강병원 응급의학과 정재봉 과장, 울산대학병원 권역외상센터 경규혁 소장, 응급의학과 최욱진 교수의 3대중증질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패널토론이 펼쳐졌다.
 지역 중증질환자의 관내 이송과 관련해 울산지역내 10개 응급의료기관의 토론도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동강병원 심뇌혈관센터 이수훈 센터장의 '급성 관상동맥증후군과 뇌경색'에 대한 강의와 남구 보건소 이현준 주무관의 '재난에 대응하는 우리들의 자세'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한국원자력의학원 조민수 팀장의 방사선사고 대응, 목포한국병원 응급의학과 김재혁 과장의 지진발생시 의료기관의 대처훈련이 Table-Top Simulation을 통해 실제 훈련과 유사하게 진행됐다.

 셋째 날에는 울산병원 신경외과 김현우 과장의 '신경외과적 응급질환에 대하여' 강의가 진행됐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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