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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울산 출신 인사에 대한 첫 청와대 인사가 단행됐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3일자로 울산시당 정책실장을 지낸 서봉만(47·사진) 씨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사회혁신수석실 제도개선비서관실)으로 임용됐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서 행정관은 울산 출생으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관으로 활동했으며,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울산시당의 정책실장을 지냈다.

 서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울산출신의 첫 인사인만큼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적극적으로 보태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서 행정관 임용에 대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울산 출신에 대한 인사가 없어 일부에서는 울산을 홀대한다는 오해까지 있었는데, 이를 불식할만한 기쁜 소식"이라며, "올해 안으로 공공기관의 주요인사에서도 계속해서 울산 출신의 인재들이 등용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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