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 남구는 지난 21일 문수국제양궁장에서 구민 7,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인 '제19회 구민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21일 문수국제양궁장에서 구민 7,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인 '제19회 구민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구가 후원하고 남구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체육대회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족구, 훌라후프 돌리기,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800m 계주 등 5개 종목에 15개팀별(14개동 및 다문화팀) 대항 경기와 신발멀리차기, 남녀팔씨름 대회 등 번외 2경기가 진행됐다.

 오후 4시 폐막식에서는 우수팀 시상과 많은 경품 제공 등 구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한마당 축제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로 구성된 다문화팀이 처음으로 참가해 함께 정을 나누고 동질감 회복과 단합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국내 유명한 가수 진시몬, 지원이, 수근 등 초청가수공연과 다문화 공연, 부대행사로 발마사지, 네일아트 등 체험활동부스 운영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도 함께 제공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민 모두 함께 참여해 가벼운 마음으로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서 소통하고 공감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다문화팀도 우리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남구만의 아름다운 정을 느끼고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usjhr@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