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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남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울산대공원 남문 안전문화페스티벌에서 카메라이용 불법촬영범죄를 근절하고자 이색적인 방법을 활용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울산남부경찰서(서장 김성식)는 지난 21일 울산대공원 남문 안전문화페스티벌에서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카메라이용 불법촬영범죄를 근절하고자 이색적인 방법을 활용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이날 남부경찰은 카메라이용 불법촬영범죄가 단순히 장난이나 호기심 등으로 행동할 수 있는 가벼운 행위가 아닌 중범죄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을 하려는 범인(사복경찰관대역)의 손목에 직접 수갑을 채우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시민들은 "잘못된 것은 알지만 단순한 장난처럼 여겼는데 이렇게 수갑을 채워보면서 얼마나 큰 범죄인지 깨닫게 되는 계기였다", "수갑을 만져보는 새로운 체험을 하게돼 신선한 한편, 동시에 성범죄임을 잊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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