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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 650여명은 지난 22일 제10회 울산 태화강 전국걷기대회 행사로 다소 어지럽혀진 태화강변 일대에 대해 대대적인 정화활동에 나섰다.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가교역할을 수행해 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지역 환경개선에 적극 협력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울산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 650여명은 지난 22일 제10회 울산 태화강 전국걷기대회 행사로 다소 어지럽혀진 태화강변 일대에 대해 대대적인 정화활동에 나서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보다 아름다운 고장을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성도들은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본격적인 활동에 일제히 나섰다.

 울산시의회 송병길 의원은 "가족 간의 여가활동을 뒤로하고 지역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한 성도들에게 감사를 건넨다. 울산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를 위해 선뜻 참여해 준 지역시민들이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날 정화운동은 태화강 둔치에서 십리대밭길까지 약 5㎞ 구간 하천길에서 열렸다. 이 곳은 생활쓰레기로 정화활동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으로 참가자들은 태화강 둔치 공원주변을 다니며 담배꽁초, 각종 오물, 페트병, 음료수 캔 등의 생활쓰레기와 하천의 미관을 해치는 잡초를 제거했다.

 가족과 함께 하천 정화운동에 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정애(매곡동)씨는 "울산을 더욱 아름다운 건강도시로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 지역사회 일원으로 울산 태화강 하천을 살리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어머니와 같은 사랑의 마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인간의 삶의 터전인 지구환경보호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쏟으며 정화운동에 앞장서 왔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구축하고 있으며 금번 차수가 4,041회로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울산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울산 지역별 정화활동에 힘썼으며 태화강 대공원 꽃밭에서 전개되는'봄 꽃 축제'의 성공을 위해 꽃밭 내 잡초 제거작업,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봉사, 서생면 수해복구 참여, 명절맞이 이웃돕기 물품지원, 생명을 살리는 대규모 헌혈운동, 경로위안잔치, 청소년 인성함양을 위한 청소년 인성교육 및 소방안전교육 등 각종 봉사활동에 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담해 왔다.   김장현기자 uskji@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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