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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남구 옥동 정토사에서 열린 '제6회 전통 음식 문화한마당 및 산사 음악회' 기념식에서 (사)울산불교종단연합회 회장인 남현스님, 정토사 덕진 주지스님, 김기현 시장, 윤시철 시의장, 서동욱 남구청장, 이병호 울산신도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3일 정토사에서 '2017년 3기 전통음식 요리강좌 수료식 및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구청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범 수료생에 대한 표창패 수여, 수료증 전달과 함께 전통음식 전시회, 시식·체험과 산사음악회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 전시되는 요리 100여 가지는 2017년도 7, 8, 9기 수료생이 직접 선보였으며, 정토사 전통음식보존회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남구는 지난 2015년부터 정토사에서 전통음식 요리강좌를 진행해 전통·약선·사찰요리 위주의 수업을 올해까지 3년 동안 매년 3기에 걸쳐 운영했으며, 총 1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20명씩 3회 수강신청을 받아 전문강사 2명으로부터 주1회의 수업을 진행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구 구민의 전통음식에 대한 실력을 뽐내고 많은 구민과 영업주들이 전통음식 요리법을 배워 음식문화 발전과 계승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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