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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신설된 초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로 홍종학 전 국회의원(사진)을 지명했다.
 홍 후보자는 1959년 인천 출신으로 제물포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가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 후보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그리고 제19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홍 후보자는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경제 전문가"라면서 " 새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계의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 "문재인 정부의 초대 장관으로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공정거래질서 확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를 지명함에 따라, 새 정부는 출범 167일 만에 18개 부처 내각 인선을 마무리하게 됐다.   서울=김잠출기자 usm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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