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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보수를 기치로 내걸고 내달 1일 창당하는 보수진영의 신당인 '자유선진당'(이하 선진당)이 오는 30일 울산시당을 창당한다.
 선진당 시당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울산상공회의소 6층 대강당에서 창당식을 갖고 본격적인 당무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날 시당 창당식에는 선진당 창당을 주도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김혁규 전 경남도지사, 심대평 전 국민중심당 대표, 곽성문 의원 등 중앙인사와 지역의 주요당직자,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시당 창당식에 앞서 이회창 전 총재는 오전 11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당 취지와 향후 당 진로 등을 설명하고 총선계획도 밝힐 예정이다.
 오는 4.9 총선을 이끌 선진당 울산시당 위원장에는 송암의료재단 이사장인 전순규(45)씨가 맡았으며, 시당 사무처장은 개인사업가인 김춘호씨, 조직국장은 건설업체를 경영하는 전현규씨가 각각 임명됐다. 선진당은 내달 1일 중앙당 창당을 거쳐 설연휴 이후 총선후보 공천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선진당 시당은 아직 시당사는 마련하지 못했으나 빠른 시일내 시청 주변에 사무실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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