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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영 50m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건 이주형 선수.

제98회 전국체전 6일차 울산 선수단이 역대최다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대 이상의 투혼을 보여주고 있다.
 울산은 대회 6일차인 25일 오후 4시 기준으로 금3, 은2, 동7개를 추가하며 총 금51, 은28, 동4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다관왕을 배출하며 울산선수단에게 12개의 금메달을 안겨준 수영에서 노장의 투혼이 발휘됐다. 
 이날 배영 50m에 출전한 이주형은 지난 2014년 제주에서 펼쳐진 제95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28.69)을 획득한 이후 3년 만에 30세의 나이를 극복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수영선수로서는 은퇴를 고민할 시기에 개인최고기록을 0.04초 앞당긴 28.64초를 기록하며 획득해 더욱 값진 메달이다.

 역도에서도 또 다시 3관왕이 나왔다.
 일반부의 바톤을 받아 여고부 69kg에 출전한 이민지(스포츠고3)가 인상(92kg), 용상(120kg), 합계(212kg)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사격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에서 울산상고가 은메달을, 테니스 남일부 단체전에서 현대해상이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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