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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김종훈(울산 동구)·김창한 공동상임대표는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중당은 한국정치사에서 처음으로 '비정규직과 청년들의 정당'을 지향하는 진보정당"이라고 당 정체성을 밝혔다.

 김 상임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3만5,437명, 제가 이번 국정감사에서 밝힌 국내 조선해양산업의 해고자 숫자"라며 "6개월 만에 사라져 벌인 사람들, 압도적인 다수가 간접고용 비정규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비정규직과 청년이 주인인 당의 면모는 지방선거에서 더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창한 대표는 "한국 사회의 변화를 위해서는 비정규직과 청년들의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비정규직과 청년들 스스로가 정치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민중당을 만들었다"라고 창당의미를 새겼다.  서울=조영재기자 us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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