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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갑윤 국회의원(자유한국당·울산 중구)은 '지역현안 및 예산 확보'를 위해 31일 관계부처 및 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 자리를 갖는 등 지역 챙기기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위원장인 정갑윤 의원(중구)은 국회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31일 지역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한 관계부처 및 기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 챙기기에 주력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기획재정부 구윤철 예산총괄실장과 조용범 총괄과장의 내방을 받고, 울산의 내년도 국비사업과 관련,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기재부의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

 그는 특히 '울산시립미술관 총사업비 조정건'에 대해 기재부의 신속한 심의와 총사업비 증액 조정을 주문했다.
 그는 "시립미술관 건립은 당초 부지의 문화재정밀발굴조사로 조선시대 객사유구가 발굴되어 문화재청의 보존조치 결정에 따라, 사업부지 일부가 변경되어 건축연면적 증가에 따른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하다"면서 "총사업비 조정 요건건에 대한 기재부의 조정심의회가 개최 예정이었으나, 미정인 상황으로 조속히 심의를 개최해 증액조정 요청안대로 결정되도록 희망한다"며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어 오후에는 한국도로공사 신재상 사장권행대행 등의 방문을 받고, 최근 울산고속도로 무료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의원은  "경부고속도로 울산선에 대한 무료화 요구가 지역에서 뜨겁다"면서 "유료화 상한 30년보다 18년이 더 경과되었고, 건설투자비를 넘어 회수율이 244.9%로 무료화를 위한 법률 개정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조영재기자 us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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