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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간의 울산시정과 교육행정을 결산할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다룰 연말 정례회가 오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39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울산시의회 운영위원회는 1일 오전 회의를 열어 제193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협의, 이 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일정을 보면, 오는 7일 정례회 개회식에 이은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상임위원회별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시의회는 각 상임위별 소관 부서 및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한 뒤 곧바로 예산 의회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오는 22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2017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18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 김기현 시장과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으로부터 시정연설을 듣고, 안건처리를 한다.
 이어 23일부터 12월 5일까지 13일간 내년도 당초예산안과 2017년도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위한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펼친다. 상임위로부터 예산안을 넘겨받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총괄심사는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시의회는 11일 3차 본회의를 열어 예결위를 통과한 2018년도 당초예산안과 2017년도 추경예산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예산안 처리를 끝낸 시의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감사결과보고서 작성 및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5일 4차 본회의를 열어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와 각종 안건을 의결하는 것으로 올해 공식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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