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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울산대병원 등 배후수요 풍부
7일~9일 청약…15일 당첨자 발표

 

   
울산 동구 전하동 '전하KCC스위첸'이 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사진은 조감도.
 울산 동구 전하동 최중심에 들어서는 '전하KCC스위첸'이 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KCC건설이 울산 동구 전하동 300번지에 공급하는 '전하KCC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23층, 2개 동, 총 21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7㎡A·B타입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 수는 △77㎡A 132가구, △77㎡B 78가구다.

 청약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정당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전하KCC스위첸'은 동구 내에서 가장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자리한다. 먼저 도보 5분 거리에 2만 5,000여 명이 근로하는 현대중공업과 울산대학교병원이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지난 6월 개관한 전국 최대 규모의 '울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전하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차량 20분 거리 내 미포초·일산중·방어진고 등 전하동에만 총 10개의 학교가 있어 원스톱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 외에 현대백화점, 주민들의 생활체육공간인 한마음회관, 주민센터 등이 인근에 자리한다. 산책길이 조성된 명덕 수원지와 염포산도 단지와 가까워 쾌적한 주거여건도 갖췄다. 방어진순환도로, 봉수로 등 교통망도 갖춰 울산 시내를 비롯해 지역 간 이동도 편리하다.

 울산 동구 내 유일한 전용면적 77㎡의 4Bay-4room으로 구성되는 '전하KCC스위첸'은 KCC만의 신개념 혁신 평면기술이 적용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를 비롯해 일부 타입의 경우 3면 개방형 특화 평면 설계로 실 사용면적을 넓히고 조망권과 일조권까지 확보한다.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도 접목시킬 예정이다.

 디테일한 특화 시스템도 돋보인다. 원-패스 스마트 키 시스템, 욕실 소음을 없애는 당해층 배수배관 시스템, 창호형 자연환기 시스템 등이 도입되며, 주차공간을 기존 아파트 주차 폭(2.3m) 보다 10~20㎝ 넓게 설계해 입주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일반 아파트(41만화소) 대비 4배 이상 선명한 200만 화소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도 설치될 예정이다.

 KCC건설 분양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이 최근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는 등 지역경제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직접 영향권에 해당하는 울산 동구에 분양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또한, 해당 지역은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가 77%로 높은 비중을 차지해 신규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고 각종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당 사업지에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하KCC스위첸'의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0년 2월이며, 견본주택은 울산시 동구 일산동 195번지에 위치한다. 문의 052-230-8800.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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