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순회 개최되고 있는 '2017년 동남권 건축·도시정책 포럼'이 제1회 울산건축문화제가 열린 지난 3일 울산에서 열렸다.
울산시는 이날 시청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제해성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울산시 허언욱 행정부시장, 홍원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관계 전문가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3회 동남권 건축·도시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하고 권역별 광역지자체가 주관하며,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국가건축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전국 6개 권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이번 울산 포럼은 '스마트 시티, 스마트 건축'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국토연구원 이재용 스마트녹색도시연구센터장의 '정부의 스마트 시티 추진방향' △울산발전연구원 김상락 박사의 '스마트 시티, 스마트 건축-울산광역시를 중심으로' △LH토지주택연구원 조영태 박사의 '국내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 소개' 등이 진행됐다.
전문가 토론에는 울산대학교 박흥석 교수를 좌장으로 충북대학교 반영운 교수, 경성대학교 남광우 교수 등 6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울산의 스마트 시티의 새로운 정책과 스마트 건축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는 스마트 시티, 스마트 건축과 관련한 지역 현안과 국가건축정책의 방향 등 건축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가 논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훈기자 usj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