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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남부소방서는 지난 3일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했다. 왼쪽부터 유창호 대원, 김성달 서장, 이채민씨, 천승희 대원.

울산남부소방서(서장 김성달)는 심정지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일반 시민과 119구급대원에게 지난 3일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날 하트 세이버로 선정된 주인공은 무거119안전센터 다중출동체계 전문구급팀의 유창호, 천승희 대원과 일반시민 이채민씨다. 지난 8월 22일 남구 무거동의 한 빌라 내에 심정지환자가 발생했고, 환자의 아들인 채민씨가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무거119안전센터 다중출동체계 전문구급대원들이 전문심폐소생술과 2회 제세동 응급처치를 실시해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특히 천승희씨는 올 한 해 동안 구급현장에서 4명의 심정지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 인증패를 받았다.
 김성달 남부소방서장은 "골든타임의 4분 동안 환자의 가족과 구급대원의 적극적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모범사례"라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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