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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이 해양사고에 대한 상황별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훈련을 펼친다.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서승진)는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일간 지역 인근해상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하반기 2차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1,000톤급 경비함정 등 총 7척과 103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해상수색, 인명구조, 선내진입과 퇴선유도, 타선소화 오염방제 등 총 8개 분야 15개 종목 등 상황별 지휘·대응절차 숙지 및 함정 관리태세 확인을 위한 훈련이 실시된다.
특히 여객선 화재·인명구조 대응훈련,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훈련 등 해역별 특성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서승진 서장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역량을 극대화시켜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한치의 빈틈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홍래기자 usj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