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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매리구간 국지도 60호선은 총 도로길이 9.74㎞의 4차선도로로 3.5㎞의 오봉터널과 1㎞의 낙동대교가 건설되며, 총 공사비는 2,945억원, 그 외 토지보상비 279억원과 감리비 13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공사이다.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양산갑)은 양산시를 동서로 관통하는 양산-매리구간 국지도 60호선을 2017년 12월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경남도에서 지난 10월에 낙찰된 회사에 대한 기술이행능력평가를 수행 중에 있고 평가가 마무리되면 즉시 낙동대교 구간부터 착공할 예정이다.
 양산-매리구간 국지도 60호선은 총 도로길이 9.74㎞의 4차선도로로 3.5㎞의 오봉터널과 1㎞의 낙동대교를 건설, 총 공사비는 2,945억원, 그 외 토지보상비 279억원과 감리비 13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공사이다.


 도로개통으로 신기마을을 통한 월평으로 바로 연결이 돼, 원도심인 삼성동, 중앙동이 활성화되며, 유산공단과 석계·산막공단의 물류차량은 물금IC를 통하지 않고 바로 이 도로를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서부경남과 중부지방 연결로 물류비 단축은 물론 물금 신도시 방향의 교통량도 분산시킬 수 있으며 물금신도시 주민은 바로 낙동대교를 통해 서부경남으로 이동이 자유로워진다.
 상대적으로 교통인프라가 약한 서부양산 교통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국지도 60호선과 연결되는 지방도 1022노선이 직선화 도로로 개선되면, 원동지역의 도로교통 서비스의 향상뿐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향후 양산의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동서간의 이동을 월활하게 해 양산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예산이 무엇보다도 먼저 배정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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