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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울산 지방의원단은 9일 "창당 처음이자 6대 지방의회 마지막인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발로 뛰고, 주민과 함께 연구하며 새로운 울산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중당 5개 구·군의원 9명은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기초단위인 마을과 구·군에서부터 울산 발전을 위한 진보비전을 제시하겠다"면서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9대 감사 방향을 밝혔다.

 지방의원단이 제시한 올 행감 9대 주안점은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 △성인지적 관점의 감사 △사회약자를 위한 감사 △안전한 울산을 위한 감사 △복지울산 건설을 위한 감사 △깨끗한 환경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청년 기살리기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의원단은 "행정사무감사는 주민의 눈으로 하겠다"면서 "주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지자체의 운영과 사업을 주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주민들의 요구에 맞게 시행됐는지를 중점적으로 따지겠다"고 했다. 또 "여성이 차별받지 않는 울산을 위해 성인지적 관점으로 모든 사업을 살피고, 여성, 장애인, 아동, 노인, 비정규직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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