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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10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윤시철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2주년을 기념하는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 10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2주년 기념 울산지사 연차대회'에서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이 적십자 포장 및 회장 표창 전수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0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2주년 기념 울산지사 연차대회'에서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이 지사회장 표창 수여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0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2주년 기념 울산지사 연차대회'에서 김기현 시장이 정부 표창 및 울산시장 표창 수여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0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2주년 기념 울산지사 연차대회'에서 윤시철 시의장이 울산시의회의장 표창 수여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0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김기현 시장, 윤시철 시의장, 시의원, 본사 조희태 대표이사(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운영위원), 적십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2주년 기념 울산지사 연차대회'가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창립을 맞아 거행된 기념식은 적십자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인도주의 이념을 되새기고 더 나은 봉사활동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연차대회에서는 적십자 포장 91개처, 표창과 감사패 225명 등 모두 705명에게 그 동안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봉사한 공로로 표창을 전달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무궁화적십자봉사회 박미당 씨는 재난현장 구호활동, 목욕봉사활동, 취약계층 결연활동, 등 8년간 6700시간에 육박하는 적십자봉사활동을 묵묵히 이어오고 있다.

 김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울산 곳곳에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주신 여러분들은 모두 오늘의 주인공이며 사랑과 봉사로 영예로운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에게는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라며 "앉아계신 모든 분들에게도 정말로 감사드리고 이 자리를 통해 적십자의 숭고한 인도주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기현 시장은 축사에서 "112주년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적십자사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함께 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그리고 있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하며, 앞으로도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데 적극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는 1905년 10월 27일 고종황제 칙령 47호 '대한적십자사규칙'을 반포로 시작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1998년 4월 1일자로 개사해 107개 봉사회 4,0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10,200여명의 RCY(청소년적십자)단원들이 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지역보건활동, 청소년적십자활동, 인도주의 이념 보급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4대 취약계층 아동, 노인, 이주민가구, 기타위기가정 지원과 특수차량(세탁, 목욕, 급식)운영, RCY봉사포스트 활성화 등을 중점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글=차은주기자uscej@·사진= 유은경기자 usy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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