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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앞 광장에서 열린 '제20회 울산시 농업인대회'에서 김기현 시장이 유공자에게 울산시장상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

울산시는 지난 10일 문수축구경기장 앞 광장에서 김기현 시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농업인, 소비자, 농업 관련 기관·단체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울산시 농업인 대회'를 개최했다.
 '땅에서 희망을 농업에서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 어느 때 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업인의 노고에 위로와 더불어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행사, 개회식(개회선언, 시상식 등), 식후행사(어울림한마당 등), 체험행사, 전시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한국농촌지도자 울산시연합회 지병화 씨 등 9명이 울산시장상을, 농업경영인 울산광역시연합회 정연준 씨 등 3명이 울산시의회의장상을 받았다. 
 또 한국생활개선 울산시연합회 한선연 씨 등 3명이 농협울산본부장상을, 한국농촌지도자 울산시연합회 이주우 씨가 농업인 대상을, 한국농업경영인 울산시연합회 박선후 씨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천연염색, 분갈이, 목공예, 봉침·양봉, 떡메치기 등 체험, 울산한우고기 할인 판매, 농협 홍보관 및 배 홍보관 운영, 농기계, 우수농축산물(쌀, 배, 단감, 화훼, 축산물)도 전시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공익적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 성장산업으로서 농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여 다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계기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96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했으며, 전후 1주일을 농업인의 날 주간으로 정하고 매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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