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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어김없이 울산 태화강에 '겨울 진객' 까마귀떼가 찾아와 둥지를 틀었다. 10일 울산 태화강을 찾은 떼까마귀가 삼호대숲 일대에서 해질녘 노을을 배경으로 화려한 군무를 펼치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울산 태화강 철새공원 일원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구촌 새 축제인 '제8회 아시아 조류박람회(ABF·Asian Bird Fair)'가 펼쳐진다. 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