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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3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제2차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CYS-Net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CYS-Net(Community Youth Safety Network)는 지역사회의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연계망을 말한다.
CYS-Net 운영위원회에서는 지역의 위기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에 대한 논의와 심의를 진행한다.
이번 2차 위원회에서는 올 해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우수사례보고를 한 후 위기청소년 지원에 대한 자유토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7년 CYS-Net 사업으로 청소년 상담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한 개인상담과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이용한 청소년이 현재까지 6,253명으로 집계됐다.
학교밖 청소년지원사업을 통해 96명의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이 밖에 교육청과 경찰서, 보건소, 청소년비행예방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여러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 대해 생활지원, 상담지원, 의료지원, 학업지원 등의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맞춤형 지원을 받은 청소년이 위기상황을 잘 극복해 밝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usj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