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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노인회 울산 북구지회는 13일 김기현 울산시장을 초청해 북구 노인지회에서 임원과의 현장대화를 가졌다.

울산 북구 송정택지개발지구 내 북구의 두번째 노인복지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울산 북구지회는 13일 김기현 울산시장을 초청해 지회 임원과의 현장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북구의 숙원사업인 제2노인복지관(시립) 건립을 약속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시립노인복지관은 송정택지개발지구 내 사회복지시설 용지 내에 전액 시비(140억원)로 건립된다.
 울산 지역 타 구·군의 경우 노인복지관이 2개씩 위치해 있으나 북구는 이용수요에 비해 노인복지관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건립예정인 시립노인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체력단련실, 재활치료실, 물리치료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강당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기현 시장은  "시에서 운영하는 시립 노인복지관이 현재 울산에 하나 있는데, 북구에서 계획하고 있는 제2노인복지관을 시에서 직접 건립해 운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구에는 경로당이 127곳이고 노인지회 회원도 5,000명이 넘는다.
 이에 김 시장은 북구청이 시유지를 매입할 경우 적극적으로 매각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각종 노인 관련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울산시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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