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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빨간사춘기.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 단체들은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다. 학업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줄 특별한 콘서트와 전시, 영화 관람료 할인 등 수험생들이 누릴 수 있는 풍성한 혜택을 소개한다.
 
# 볼빨간 사춘기·우원재 등 화려한 무대
울산신문사는 수험생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해마다 수능을 치른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해 온 힐링콘서트는 올해 더욱 풍성해진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오는 19일 오후 6시 KBS울산홀에서 개그맨 정용국의 사회로 볼빨간 사춘기, 울랄라세션, 우원재, 면도, 슈퍼비, 라임소다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초대권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울산신문사에서 선착순 2,000여명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울산신문과 친구를 맺으면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행사 당일 5시부터 좌석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문의 052-273-4300. 

19일 오후 6시 KBS울산홀 '힐링 콘서트'
본사 17일 하루 2,000장 선착순 무료배부
수능음악회·공연·영화 할인 이벤트 풍성

 
# 울산시향, 4~5일 찾아가는 수능음악회
울산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4일, 5일 두 차례 '2017 수능음악회'를 연다.
 울산시향은 지난해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 수능음악회와는 달리 올해는 직접 학생들이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기획 공연을 마련한다.
 다음달 4일에는 현대청운고등학교, 5일에는 성신고등학교를 방문해 수능시험을 마친 울산지역 수험생들에게 정신적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송유진 울산시향 부지휘자의 지휘로 무대를 꾸민다. 문의 052-226-8271.

# 지역 문화예술관 다양한 할인행사
현대예술관과 한마음회관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한다. 공연, 전시, 영화, 강좌 수강료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다음달 1일~2일 열리는 '난타'와 24일 '천재문학가, 애니메이션 거장을 만나다' 공연을 본인 포함 2인까지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오는 24일부터 미술관에서 전시하는 '스미스소니언 사진전' 관람권은 연말까지 할인된 가격인 4,000원에 판매한다.


 현대예술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도 다음달 31일까지 평일, 주말 구분 없이 5,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수험생들의 체력 단련을 위해 한마음회관의 휘트니스 센터와 크로스핏 강좌도 가격을 낮췄다. 할인은 수능 다음날인 17일부터 연말까지 예매 혹은 신청분에 적용하며, 현대예술관과 한마음회관 안내데스크에 수험표를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예술관 관계자는 "수능을 준비하느라 애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수험생 혜택을 통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건전하고 유익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1522-3331.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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