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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밀양시가 인도와 경제·교육·문화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박일호 밀양시장이 지난 10일 인도 델리에서 치트완 말호트라 인도 AEF 사무총장과 경제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밀양시는 인도와 경제·교육·문화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11일부터 나노 국가산단,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추진관련 국제교류 차원에서 인도를 방문, 인도 AEF(Asian Economic Forum) 치트완 말호트라 사무총장과 경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특히 역점사업인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에 대한 인도 기업가의 투자를 적극 제안했다.


 인도 측은 이 자리에서 요가와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가 합쳐진 의료기관을 밀양에 세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이어 인도 델리의 네루대학을 방문, 8명의 한국어학과 교수를 비롯해 학생 50여명과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한-인도 프로젝트 사업을 소개하면서 교육·문화적 우호 협력 관계를 증진하자고 제안했다.
 시는 이날 네루대 스탄슈 스리바스타바 한국어학과 교수를 한-인도 프로젝트 사업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수천기자 ls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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