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북구는 제8회 아시아 조류박람회(ABF, Asia Bird Fair)가 울산에서 개최됨에 따라 AI 방역대책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북구는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태화강 철새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많은 내·외국인이 울산의 철새도래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 방역대책을 강화한다.


 우선 지난 13일부터 기존 운영되던 AI 방역대책 상황실을 1일 2명, 24시간 비상연락체계로 유지하고, 동천강변 매일 소독 실시, 울산공항과 호계역 등 다중집합장소에 현수막 게시, 발판매트 설치 및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행사기간 축산농가의 철새도래지 및 행사장 출입 자제를 당부하는 문자메시지와 SNS를 보내고,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산농가에 농장 내·외부 청결유지와 야생조류 차단막 설치, 농장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등 AI 차단 방역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장현기자 uskji@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