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오는 18일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11회 정기연주회를 펼치는 국악연주단 민들레.

전통음악과 창작음악을 넘나드는 국악연주단의 흥겨운 무대 한마당이 펼쳐진다. 국악연주단 민들레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 '동락(同樂)'을 공연한다.


 공연 1부에서는 국악연주단 민들레의 작곡가 김병섭의 편곡과 창작곡으로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한다. 창작가요 '사랑가'와 편곡한 가요 '벚꽃엔딩' '인형의 꿈' 등을 들려준다.
 2부는 판소리 '춘향'의 사랑 이야기를 깊이 있는 판소리와 이몽룡의 춤사위 등 다양한 볼거리로 풀어낸다.
 이는 판소리와 무용의 퍼포먼스로 스토리를 엮어가는 퓨전 소리극으로 시대와 세대를 넘나드는 '사랑'을 만나볼 수 있다.


 국악연주단 민들레는 2004년 창단해 전통음악과 창작 음악을 자유로이 넘나들면서, 개성 있는 음악세계를 가꾸는 국악연주단이다.
 피리, 대금, 소금, 타악, 가아금 등 실내악 규모로 편성된 단체로 전통음악과 실내악, 중주, 관현악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한다.
 2007년부터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2014년부터 울산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돼 활동 중이다. 문의 010-2572-1159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