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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경남 양산갑·사진)은 양산시 다방동 일대에 화물차 공영차고지 건설을 위해 실시설계비로 2017년도 국비 20억을 정부안에 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산시 다방동 일대에 들어서게 될 화물차 공영차고지는 4만7,000㎡ 부지에 350여 대가 동시에 주차 가능한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시비 59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8억원을 투입, 2018년 1월 착공·2019년 연말 준공 계획이다.


 이 사업은 11월 말 국토교통부에서 심의하는 중앙도시위원회에 개발제한구역(GB)관리계획 변경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양산시는 변경승인 되면 즉시 실시설계를 할 계획이다.
 윤 의원은 "양산시에 등록된 화물차량이 2016년 12월 기준 5,600여대가 넘었으나 그동안 양산에 화물 전용공영차고지가 없어 주민불편을 초래해 왔다" 며 "화물 공영차고지가 완공으로 시내 각지의 공용주차장, 도심주차장 등 일반인들이 활용하는 공간에 장기간 무단점유 등의 각종 민원이 해소되고 건전한 주차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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