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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울산 중구가 전국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중구만의 아름다움과 숨은 관광지 알리기에 나선다. 중구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전국 유명 여행 작가와 파워 블로거 20여명을 초청해 관내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관광자원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여행 작가와 파워 블로거들을 초청, 그들이 중구의 아름다움과 숨은 관광지를 직접 체험한 뒤 이를 SNS를 통해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15일 아침부터 광역시 내 첫 정부 지정 자연휴양림인 입화산자연휴양림과 입화산 참살이숲 방문을 시작으로 울산의 과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성남동 원도심을 방문했다.
 또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태화강대공원과 4㎞ 구간의 대나무숲이 강변에 잘 가꿔져 울산의 12경이자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된 태화강 십리대숲을 둘러보고, 이 시기 태화강변으로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는 떼까마귀 군무를 감상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1박 2일간 체험한 팸투어 후기를 본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하는 미션을 통해 중구의 숨은 관광지들을 알리게 된다.
 또 여행 작가들은 본인이 활동하는 여행전문잡지 등에 여행 기사를 기고해 관광 홍보에 힘을 보탠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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