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중구는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도시재생프로그램사업 일환으로 젊음의 거리 내 호프거리에서 야외형 클럽인 '성남댄싱 나이트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운영했던 달빛옥상콘서트에 이어 진행되는 '도시를 달리다'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이 지역을 특색 있는 거리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운영돼 왔다.
 앞서 8월부터 10월에는 호프거리 내 상점과 연계해 비활성화 된 상가 장소를 대여해 하우스 뮤직파티와 같은 소규모 트랜디한 클럽형 뮤직파티도 진행해 상권활성화 뿐 아니라 젊은이들을 원도심으로 불러들이는 역할도 도왔다.


 행사가 진행되는 구간은 폭 9m, 길이 150m 가량으로 젊음의거리 구간 내 유일하게 침체된 호프거리다.
 중구는 지난 7월과 같이 이 구간의 아케이드를 활용해 홍대 앞 클럽분위기와 같은 나이트조명을 설치하고, 다양한 음향장비를 동원해 거리 전체를 무대로 사용함으로써 주점과 음식점 손님들이 음악이 흘러나오면 자유롭게 거리로 나와 노래와 춤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유명DJ인 허조교, SEFO, JJ, 노아 등이 총 출동하고, 힙합가수인 올티, 힙합그룹인 케이던스도 참여해 또 한 번 젊음의 열기가 넘치는 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김지혁기자 usk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