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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은 16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17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촉진과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국가기술표준원(산업통상자원부 산하)과 한국신제품인증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동서발전은 이번 대회에서 산업기술 진흥 및 판로 지원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서발전은 최근 3년간 인증제품 243억원의 구매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인증제품 구매확대를 위해 공공구매 T/F를 구축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개발했다. 신규 사내 전문가 운영, 기술교류 등 노력으로 2014년부터 최근까지 29건의 신규 인증제품을 현장에 적용하는데도 기여했다.
동서발전은 앞으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원스톱으로 돕기 위해 연구개발 협력사업 발굴, 발전소 현장 테스트베드 지원 확대, 구매상담회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 개발 신기술과 제품이 사장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발전분야에 확대 적용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협력중소기업과의 성과공유 모델 확립,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매출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과 같은 동반성장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일 개최된 '2017 동반성장주간' 행사에서도 공공기관 성과공유 최우수기업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하주화기자 us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