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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농협(본부장 추영근)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 개정에 반영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서명운동에 주요 기관·단체, 기업체 등의 참여가 늘고 있다.
16일 울산농협에 따르면 윤시철 울산광역시의회의장, 강길부 국회의원, 한성율 울주군의회의장 등 울산의 주요 인사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윤시철 시의장은 "식량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역할 외에도 환경보전, 수자원확보와, 생태계보전, 전통문화 계승 등 농업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가치가 새로운 헌법에 반영된다면 농업·농촌의 활력과 더불어 국민들의 행복도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울산시 농업인대회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을 시작으로 15일에는 신장열 울주군수가 서명에 참여한 바 있다.
울산농협은 2일 全 법인대표들의 서명운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종 행사와 스포츠 경기, 가두캠페인을 활용하여 농업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대대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주화기자 us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