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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학
▲ 김숨
올해 동리목월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김숨 씨와 시인 송재학 씨가 뽑혔다.
 김숨씨는 199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서 '느림에 대하여'로 등단했으며 이상 문학상,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허균 문학작가상 등을 받았다.


 장편소설 '백치들' '철' '나의 아름다운 죄인들' '노란 개를 버리러'와 소설집 '투견' '침대' '간과 쓸개' 등 다수 작품이 있다.
 시인 송씨는 197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입선해 등단했고 소월시문학상과 상화 시인상, 이상 시문학상,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첫 시집 '얼음 시집'을 비롯해 '살레시오네 집' '푸른빛과 싸우다' '그가 내 얼굴을 만지네' '기억들' 등 시집과 산문집 '풍경의 비밀' '삶과 꿈의 길, 실크로드' 등이 있다.


 동리목월문학상은 경주 출신 소설가 김동리와 시인 박목월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상금은 각 7,000만원이며 시상식은 내달 8일 경주 보문단지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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