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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강의료재단울산 동강병원은 16일 일본 사토오병원과 한·일 관상동맥 중재 시술 시연회를 열고 상호 의료기술을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울산 동강병원(병원장 유봉옥)은 16일 일본 사토오병원과 한·일 관상동맥 중재 시술 시연회를 열고 상호 의료기술을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사오토병원 오쯔지 교수와 동강병원 심장내과 이수훈, 김형준, 정석환, 김상곤 전문의가 관상동맥질환 치료시술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관상동맥 완전폐색병변' 분야에 대해 시연했다.
 동강병원 심장내과에 입원중인 CTO(만성폐색병변) 및 complex PCI(복잡한 중재적 시술) 환자 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시연은 100%의 성공률을 보였다.
 동강병원 심장혈관센터 이수훈 소장은 "지속적인 한일 의료기술 교류를 통해 만성폐색병변 치료부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365일 심장질환을 책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일본 내 심장분야 유수의 전문 교수를 초빙해 상호 의료기술을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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