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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남구 국민체육센터 광장에서 열린 '행복안전체험관 신축공사 기공식'에서 서동욱 남구청장, 박미라 남구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공 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생활 속 각종 안전·재난사고에 대한 이해와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초석이 될 행복안전체험관이 첫 삽을 떴다.
 울산 남구는 지난 18일 남구국민체육센터에서 서동욱 남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안전체험관 기공식을 가졌다.
 체험관은 남구국민체육센터 옆 야음동 185의 11 일원에 부지면적 2714㎡, 연면적 409㎡,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영상 교육 및 응급처치 체험장, 생활안전, 지진체험장, 휴게실이, 2층은 교통안전체험, 화재진압 및 연기대피, 비상탈출체험, 사무실 등이 조성된다.
 안전체험관의 콘셉트는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가상재난에 대한 증강현실 기법을 도입해 실질적이고 입체적인 체험이 되도록 한다는 목표다.

 남구는 행복안전체험관이 구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함으로써 남구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는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행복안전체험관은 어린이의 조기 안전 교육과 구민의 안전사고 및 손상예방을 위한 체험위주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국제안전도시 행복 남구의 위상을 더욱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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