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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문이 주최·주관하고 남구가 후원한 '2017 청소년 행복 UP 콘서트'가 19일 KBS울산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개그맨 정용국의 사회를 시작으로 래퍼 우원재, 면도, 슈퍼비와 라임소다, 볼빨간사춘기, 울랄라세션의 공연을 즐기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

울산신문이 주최하고 남구청이 후원한 '2017 청소년 행복 up 콘서트'가 19일 KBS울산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2,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보고 즐겼다.

 이날 공연은 개그맨 정용국이 사회로 나섰다. 정용국은 특유의 입담을 뽐내며 호응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자 공연장은 2,000여 명의 환호와 좋아하는 가수의 이름을 연호하는 소리로 가득찼다.

 '쇼미더머니'로 유명세를 탄 래퍼 우원재, 면도, 슈퍼비의 힙합공연이 공연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라임소다는 케이팝스타 준우승 출신다운 퍼포먼스와 함께 상큼한 분위기의 무대를 연출했다.

 '차트 올킬'의 주인공 볼빨간 사춘기의 공연이 시작되자 공연장은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는 청소년들의 '떼창' 소리로 가득찼다. 울랄라세션은 특유의 에너지와 퍼포먼스, 가창력으로 압도적인 공연을 보여줬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청소년 행복 up 콘서트'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많은 일들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머리 아픈 생각은 잠시 동안 잊고 신나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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