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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역 전체 부추 127농가(125ha) 중 78농가(105㏊)가 처음으로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GAP는 작물이 재배되는 농경지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등 인체 유해한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해 세계적으로 인증이 되는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는 제도다.
전문인증기관은 농약과 중금속 검출여부, 토양 및 농업용수에 대한 적합성 검사, 농업현장 청결여부 등의 심사를 거쳐 GAP를 인증했다.
시는 GAP인증을 받은 울산부추 첫 출하행사를 오는 20일 농소부추작목반 선별장에서 개최했다.
또 내년 5월까지 서울가락농수산물시장 내 4개 법인에 3,000t(90억 원) 가량 출하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6월까지 나머지 울산부추 전 농가에 대해 GAP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울산부추가 안전성이 더욱 확보돼 전국적으로 소비가 더욱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창훈기자 usjch@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