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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물금읍 범어리 2765번지 일원의 새들천에 대한 수질오염원 감소 및 유수흐름 저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준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새들천 본격 준설은 그간 하천에 퇴적된 각종 오염물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악취발생량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새들천은 2010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양산시로 인계한 공원으로 유속이 더디고 악취와 함께 오니가 퇴적돼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양산시는 올해 11~12월 두달동안 총 연장 1.8㎞, 폭 2~4m 구간에 오니토 3,929곘 준설작업과 생태하천조성 목적으로 시공된 말뚝 제거작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새들천은 농구장, 게이트볼장, 산책로 등의 시설로 조성된 공원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다"며 "악취 발생원인 저감에 대한 대책으로 준설공사를 시행하는 만큼 사업시행 기간 동안 예상되는 악취 발생에 인근 주민과 이용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이수천기자 ls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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