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대, 지역·산업맞춤 인력양성 4년 연속 선정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23일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협약기업 간담회'를 갖고, 울산지역 재직자와 실업자 교육에 공헌한 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해 지역기업 및 산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기관을 선정한다.
　울산과학대는 2015년부터 교육훈련기관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2일 열린 '2017년 제6차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2018년까지 4년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간담회에서 울산과학대는 세진중공업(주), 이수화학(주), 동우HST(주), ㈜아일, 한국이엔지(주), 길천단지협의회, 온산화학단지협의회, 매곡산업단지협의회 등 8개 기관에 감사패를 전달, 지역 대학과 지역기업 간의 상호협력 체제 구축을 약속했다.
　협약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한 울산과학대 이남우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의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면 기업은 지속적으로 고급기술을 쌓아 우량기업으로 성장하고 대학은 이런 기업에 안정적으로 학생을 취업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