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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총장 정무영)의 기업혁신센터가 출범한 지 1년 만에 울산지역 산학협력의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술개발협력. 경영·마케팅 지원 등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는 밀착형 산학협력으로 기업회원이 지난해 17개에서 33개로 늘었고, 기술개발 과제와 애로기술에 대한 자문 등으로 기업과의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UNIST는 6일 UNIST 대학본관에서 기업혁신센터 출범 1주년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2016년 12월 출범한 기업혁신센터는 기업과 UNIST를 연결하는 산학협력 전담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울산시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기업혁신센터는 지역 산업 기술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기업회원제를 기반으로 수요기술 개발, 애로기술 지원, 사업화 유망기술 정보제공 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17년 12월 현재 기업회원사는 33개다.
 센터는 출범 후 현재까지 기업에서 의뢰한 기술개발 과제 2건, 애로기술에 대한 자문 25건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신기술 세미나 개최, 3D프린팅 활용 기업에 대한 강좌 실시 등 지역 기업과의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회원사에 대한 활발한 지원을 통해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는 기념식과 우수 기술 및 기업지원 현황 소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기업혁신센터의 출범 1주년을 기념하고, 2017년 회원기업으로 신규 등록한 16개 업체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기업지원 프로그램 추진 현황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우수 기술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세션에서 △센서 기술, 빅데이터 등 우수기술 활용사례 △3D 프린팅 활용방안 △한국동서발전 기업지원사업 소개 세션을 통해 협력 기업과 정보를 공유했다. 

 정무영 총장은 "출범 1주년을 맞은 기업혁신센터는 울산 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신성장 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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