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주군은 6일 오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올해 주요 건의사항 처리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실시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읍·면 주민들이 생각하는 불편사항과 각종 개선사항에 관련된 건의사항 229건을 접수받았다.
 또 울주군시설관리공단과 주민자치센터 등을 대상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총 13회 진행한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에서는 건의사항 98건을 접수했다.


 부서별로 분류해 처리해온 이번 최종 보고회 결과는 2018년 주민과의 대화 시 주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총 327건의 건의사항 중 건설교통 관련이 149건으로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부서별 검토·처리를 통해 131건은 완료, 68건은 추진중, 65건은 장기검토, 63건은 불가로 분류 처리됐다.
 보고회는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건의사항을 대상으로 심층 토론을 벌였다.


 신장열 군수는 "군정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의 뜻을 잘 헤아려야 한다"며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군민의 의견이 잘 접수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주민과의 대화는 2월 중에 열린다. 읍·면의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애로 및 불편사항 등을 청취해 지역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마련된다.
 정두은기자 jde03@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