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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전국 규모의 순회상영회 '움프투어(UMFF Tour)'를 진행한다.
'움프 투어'는 산악영화를 접할 기회가 없었던 관객들을 위해 전국의 예술영화관, 영화제, 산악회 및 협회 등 일반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12월 한 달 간 마련하는 순회상영회다.


지난 4일에는 울주군 소재 석남유치원에서 원아들을 대상으로 4편의 애니메이션을 상영했으며, 오는 11일 오후 7시에는 서울시 노스페이스문화센터에서 한국산서회 회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순회상영회를 진행한다.
오는 16일 오후 3시에는 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울산 및 울주군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상영회가 이어진다. 이 상영회에서는 2회 영화제 자연과 사람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다시 태어나도 우리'를 상영한다. 이날 열리는 상영회의 관람료는 무료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움프 투어 2017은 한 해 동안 울산뿐만 아니라 서울, 포항, 대구, 부산, 제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총 3,500여명의 관객을 만났으며, 내년에도 계속해서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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