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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교육위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2일 열린 의정자문위원회 워크숍에서 자유학년제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정책제안이 쏟아졌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래)는 이날 오후 울산롯데시티호텔 2층 컨퍼런스룸에서 2017년 의정자문위원회 교육분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2일 울산롯데시티호텔 2층 컨퍼런스룸에서 2017년 하반기 의정자문위원회 교육분과 워크숍을 열고 자유학년제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정책제안 시간을 가졌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2일 울산롯데시티호텔 2층 컨퍼런스룸에서 2017년 하반기 의정자문위원회 교육분과 워크숍을 열고 자유학년제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정책제안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교육분과 의정자문위원들이 평소 교육현장에서 느낀 문제점이나 생각한 교육정책을 자유롭게 제안을 하고, 토론을 통해 대안과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좀 더 효율적인 정책 논의를 위해 교육청 관계공무원도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 제안된 정책은 총 8개로, 함월고 박봉철 위원은 자유학년제 실시에 따른 제안을 비롯해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른 주요쟁점 사항,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 운영방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또 삼일여고 석희익 위원은 사립학교 사무직원 정원조정안과 학교급식 조리인력 충원, 학교급식 지원금 확대에 대한 견해를 발표했다.

아울러 페스탈로치스쿨 박성재 위원은 학교도서관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재능유치원 허쟁민 위원은 울산시 구립·시립 유치원 건립에 대해 제안했다.

교육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충분한 공감을 표하고, 좀 더 관심을 갖고 연구해 향후 교육 정책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래 교육위원장은 "이 자리를 통해 의정자문위원들의 울산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육위원과 자문위원 간의 소통과 정책논의가 활발히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자문위원회 교육분과 위원은 현재 박봉철 함월고 교사, 박성재 페스탈로치스쿨 곰동네 체험학습장 교장, 석희익 삼일여고 행정실장, 이남수 참교육학부모회울산지부 부지부장, 허쟁민 재능유치원 원장 등 5명이 상임위원회 직무에 대한 의정활동 자문·연구조사·자료수집·정책연구 등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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