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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해양연안작업단 10명은 12일 구청장실에서 공병 수익금 70여만원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전달했다.
울산 동구 해양연안작업단 10명은 12일 구청장실에서 공병 수익금 70여만원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전달했다.

울산 동구 해양연안작업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상철 씨 등은 12일 동구청을 직접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71만4,190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기탁자들은 동구청 해양농수산과 소속의 기간제 근로자분들로 연안폐기물수거작업단(김상철 외 5명), 공유수면관리작업단(김영호 외 3명) 등이 올해 피서철인 7월~8월에 주전몽돌해변에 찾아온 관광객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 중 빈병을 따로 분리수거하여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상철 해양연안작업단원은 "자원을 재활용할 수도 있고,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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