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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해양연안작업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상철 씨 등은 12일 동구청을 직접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71만4,190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기탁자들은 동구청 해양농수산과 소속의 기간제 근로자분들로 연안폐기물수거작업단(김상철 외 5명), 공유수면관리작업단(김영호 외 3명) 등이 올해 피서철인 7월~8월에 주전몽돌해변에 찾아온 관광객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 중 빈병을 따로 분리수거하여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상철 해양연안작업단원은 "자원을 재활용할 수도 있고,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